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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태아 다운증후군 검사 기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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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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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는 소량의 임산부 혈액을 이용해 태아의 다운증후군을 여부를 알아내는 'NITSTM(Non-Invasive Trisomy 21 Screening)'와 관련한 논문을 국제 임상 학술지들에 잇달아 게재했다고 밝혔다. 

NITSTM는 임산부의 혈액 속에 있는 태아의 DNA를 증폭시켜 염색체 이상 유무를 분석하는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검사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시행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반면, 소량의 시료를 통해 신속한 결과 전달이 가능하다. 

황승용 바이오코아 대표는 "NITSTM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검사 신고를 마쳤고,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번 논문의 등재로 많은 글로벌 진단 회사들로부터 제휴 문의가 오는 등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아는 약물분석, 생동시험 및 초기 임상시험을 통한 신약개발지원이 주력인 국내 1위의 임상시험대행기관(CRO)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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