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시장이 19일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5공구)로 인해 불편을 겪는 민원현장(은행아파트 내, 부영아파트 뒤)을 찾아주민들의 민원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은행아파트 내 주차장 일부 침하와 부영아파트 뒤 관정 설치로, 조치가 시급한 곳이다.
이에 오 시장은 발 빠르게 현장을 찾아 공사관계자와 현장을 방문, 꼼꼼히 현장을 살핀 뒤 시급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은행아파트 내 주차장 침하는 5공구 구간의 정거장 설치 공사를 위한 발파작업 등으로 지반 일부가 침하된 것으로 보고 정밀원인 조사 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또 부영아파트 뒤편은 지하수 고갈로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으로 발파로, 지하수맥이 끊겨 용수공급의 어려움으로 농사에 불편하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희망하는 위치에 관정을 설치,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공사관계자는 “지하철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 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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