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개발 중인 광우병 치료제가 보건복지부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치료제를 개발해왔으며, 최근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유효한 후보물질을 발견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물질특허와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외 학회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정부는 국가적 감염병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 방안으로 이번 성과를 높게 평가해 연구비로 총 4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일양약품에 따르면 현재 광우병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3~4개 국가에서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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