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장형 노인일자리 '다시 봄 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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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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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발전을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과 700여명의 어르신이 함께 하는 '다시 봄 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사업은 어르신이 직접 수익을 창출해서 임금을 가져가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실버택배, 도시락제조, 커피판매, 공동작업장 등의 사업에 5,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실버택배의 경우 부산에서 최초로 실시되어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현재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중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참여자에 대한 표창, 선서 등이 1부 행사로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 시장형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다시 봄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고 다시 봄을 찾겠다는 의미가 담긴 이날 토크는 이재정 부산복지개발원 연구원의 사회로 서병수 부산시장, 장대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본부장, 이동훈 한국시니어클럽 부산지회장과 사업에 실제 참여중인 어르신 2명이 패널로 참여해 시장형사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지며 객석 참여자의 즉석질문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전국에서 시장형사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서 다양한 수익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토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사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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