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6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정부 잠정폐쇄(셧다운) 우려로 뉴욕증시가 내린 데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달러화 약세가 재개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위안화의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32위안(0.36%) 내린 6.4169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2015년 12월 9일 이후 최저치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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