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아주대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성과 확산 경기권역대학 공동 페어’에서 실행추진에 합의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원대를 포함해 경기권역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경기경제과학원 사업 소개 및 참여대학별 산학협력 소개 △대학 간 학생, 교수 및 교직원 참여 산학협력활동 성과 공유 및 교류회 △‘산학협력중점교수 양성사관학교’ 성과발표 및 채용설명회 △경기경제과학원과 참여대학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경제과학원과 9개 지역대학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상호 협력을 통한 구체적 실행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기술이전·사업화와 특화분야 공동 개발 등을 오는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및 지역대학 간 협력기반 강화와 다양한 공동사업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 등의 성과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체들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산학협력 모범학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8500여개의 지역 내 산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도움 되는 산학협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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