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 자이크로와 후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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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1-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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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우)과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가 18일 SK서린본사에서 마케팅 협업에 관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여자 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단장 김원근)와 스포츠 브랜드기업 자이크로(대표 최창영)가 손잡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8일 SK서린본사에서 자이크로와 홍보 마케팅 협업에 관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2017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인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찾아가는 핸드볼교실’, ‘군부대 핸드볼교류’, ‘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핸드볼코리아리그 3년 연속 최다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의 마케팅은 진화 중이다.

SK 슈가글라이더즈 김원근 단장은 협약식에서 “영화 우생순을 통해 국내 여자핸드볼 종목이 잠시나마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여전히 비인기 종목으로서 저변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성장이 목표다. 스포츠 브랜드 기업 자이크로와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을 꾀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전했다.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는 “대한민국 핸드볼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새로운 도전에 보탬이 되겠다. 앞으로 여자 핸드볼 시장이 한층 발전되고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며 상호 실무자 간 교류 확대와 핸드볼 종목에 적합한 MD상품 개발에도 공동으로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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