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식기 브랜드 '한국도자기'와 외산 식기 브랜드 '르크루제'가 새해를 맞아 각각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
◆ 한국도자기, '컬러머그·로얄패일블루 티팟' 등 신제품으로 새해맞이
한국도자기는 최근 컬러머그, 로얄패일블루 티팟, 미아차로 공기대접&파스타볼, 부팡앤브로큰하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인기 있는 라인을 엄선해 신제품을 제작한 것.
한국도자기는 모던한 스타일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러머그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펜으로 그린 듯한 흰색 라인이 특징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르딕스타일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로얄 패일블루'의 경우 티팟을 추가로 출시해 완벽한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세트를 완성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산뜻한 파스텔 톤과 골드색이 조화돼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와 해외 아티스트들의 아트콜라보 프로젝트인 '오디너리 오브젝트Ordinary Object)'의 대표 브랜드 '부팡앤브로큰하트' 제품에 1950~60년대 감성을 담아 과일 등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한국도자기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페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미아차로와 함께 런칭한 ‘미아차로 제품도 파스타볼과 공기대접도 추가로 출시했다.
한국도자기는 관계자는 "무술년 새해 신제품으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독자적인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국내외 도자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르크루제, 블랙 컬러 '프렌치 컬렉션' 선봬
르크루제는 국내 최초로 블랙 컬러의 '프렌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렌치 컬렉션은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샤이니 블랙, 펄, 미스트 그레이, 버건디 4가지 컬러, 총 9가지 스톤웨어로 구성됐다.
매 시즌 마다 화려한 컬러를 제안하고 있는 르크루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프렌치 스타일이 강조된 색다른 스타일을 제안했다.
브런치 테이블을 완성시켜 주는 라메킨, 머그(SS), 플라워 플레이트, 카푸치노 머그는 시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샤이니 블랙과 버건디로 색상으로 구성됐다. 프렌치 컬렉션 라인은 라이프스타일과 시간, 장소, 상황(TPO)에 따라 기본 한식 상차림부터 브런치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르크루제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프렌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프렌치 컬렉션을 통해 모던하고 도회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홈다이닝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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