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北 선수 12명 가세

올림픽서 한반도기 유니폼에 '코리아(Korea)' 사용

[사진제공=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엔트리에 북한 선수 12명이 포함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총 엔트리 35명으로 우리 선수 23명,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한다.

남북단일팀 엔트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배려로 총 35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22명으로 제한된다.

남북단일팀은 올림픽에서 한반도기 유니폼에 '코리아(Korea)'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