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TV(IPTV) 지난 셋톱박스 버전인 U+tv 'UHD1'에 AI플랫폼 '클로바'를 적용한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AI플랫폼 ‘클로바’를 U+tv ‘UHD1' 셋톱박스에 이달 25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신 버전 셋톱박스인 U+tv UHD2를 이용하는 고객 50만명 외에 UHD1 셋톱 고객 100만 명 가량도 오는 25일부터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우리집AI를 이용하면 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 또는 U+tv 리모콘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tv의 주문형비디오(VOD)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동영상의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또한 TV시청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보여주며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의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의 핵심 기기인 프렌즈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2월까지 연장하고, 프렌즈플러스 무료 증정 대상을 신규 가입자는 물론 재약정 고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상무는 “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AI-IoT-IPTV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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