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655억 투자 '지능형 정부'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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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1-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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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 869억 원 중 75% 투자

  • 클라우드 환경 확산·인공지능기술 활용 사업에 투입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 869억 원 중 75%가 넘는 655억 원을 '지능형 정부' 구축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기술 활용 사업에 5개 과제 305억 원, 블록체인 기술 적용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계획 수립 과제 10억 원,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6개 과제 198억 원을 투입한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범정부 전자정부 기반 조성, 다수 부처간 정보 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정부·국민·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정보화사업을 중점관리·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민원24, 조달청 나라장터 등 국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행안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올해 사업추진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기업과 중앙부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연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관기관은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참여기업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추진전략을 미리 세우는 등 주관기관과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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