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업계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올해도 두둑한 성과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유가 안정화와 석유화학 등 비정유 사업 호황 덕택에 사상 처음 '8조원 흑자'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합계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9000억~9500억원, GS칼텍스가 4700억~5300억원, 에쓰오일이 4600억~4900억원, 현대오일뱅크가 2800억~3200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보다 소폭 성장한 것으로, 정유사들의 4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정제마진(석유제품가에서 원유가와 유통비 등을 제외한 차익)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와 비슷한 연봉의 50%를 내달 초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나 에쓰오일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 다만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에 따라 내년 실적이 확정되는 시점에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SK이노베이션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업계도 비슷한 사정이다. LG화학이 기본급의 500%가량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줬던 기본급 500%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은 기본급의 1000% 지급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한유화는 기본급의 70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합계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9000억~9500억원, GS칼텍스가 4700억~5300억원, 에쓰오일이 4600억~4900억원, 현대오일뱅크가 2800억~3200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보다 소폭 성장한 것으로, 정유사들의 4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정제마진(석유제품가에서 원유가와 유통비 등을 제외한 차익)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GS칼텍스나 에쓰오일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 다만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에 따라 내년 실적이 확정되는 시점에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SK이노베이션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업계도 비슷한 사정이다. LG화학이 기본급의 500%가량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줬던 기본급 500%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토탈은 기본급의 1000% 지급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한유화는 기본급의 70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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