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 장관 "북 여자 아이스하키팀, 빠른 시일 내에 방남해 호흡 맞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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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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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아주경제 DB]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빠른 시일 내에 방남해 우리 측과 호흡을 맞추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 평창올림픽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를 조율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가능하면 빨리 내려오기를 바란다. 2월 1일까지 오는 것으로 실무회담에서 합의됐지만 북한 측과 며칠이라도 빨리 와서 호흡 맞추면서 연습하고 팀워크 다지기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도종환 장관은 "우리 선수들 역시 하루빨리 북한 선수들이 내려와서 같이 호흡 맞추면서 어떤 장점이 있는 지 빨리 파악하고 한 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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