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3만9267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지예 기자
입력 2018-01-21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연합뉴스]

인터넷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다가 '허위매물'에 당했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3만9267건이었다호. 2016년 4만2000여건을 기록했을 때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으로, 여전히 허위매물에 대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었다.

정보업체 또는 중개업소가 자율적으로 매물을 삭제한 건이 3만4276건, 중개업소가 정상매물이라고 답했지만 현장 검증에서 허위매물로 확인된 경우도 318건이나 됐다.

업계가 나름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는 있으나, 일단 고객을 현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중개업소들이 허위매물 근절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꼽히고 있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중개 플랫폼(정보제공 업체)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