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결합해 즐길 수 있는 골판지 조립 키트 '닌텐도 라보(Nintendo Labo)'를 오는 4월 20일 발매할 방침을 밝혔다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닌텐도 라보는 포함돼 있는 골판지 부품을 조립한 뒤 닌텐도 스위치와 연동,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조립 키트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실 등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이 포함돼 있다. 피아노와 낚싯대, 자전거, 로봇 등을 조립한 뒤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4월 발매되는 닌텐도 라보는 두 종류다. 5종류의 조립식 골판지가 들어 있는 '버라이어티 키트'는 세금 별도 6980엔(약 6만 8000원)에, 로봇을 만들 수 있는 '로봇 키트'는 7980엔(약 7만 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누계 판매 대수는 2017년 12월 10일 기준 1000만 대를 돌파한 상태로, 오는 3월까지 판매 목표를 1400만 대로 상향 조정한 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출처 : Nintendo 公式チャンネル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