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헌트’ 측은 “오늘(2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 및 향후 예정된 라운트 인터뷰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정이 미뤄지는 것이 아닌 전면 취소라는 것.
앞서 하지원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영화 ‘맨헌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또한 홍보차 24일부터는 서울 삼청동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동생의 사망 소식에 모든 일정은 전면 취소,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맨헌트’는 존경받던 변호사가 어느 날 갑자기 살인 용의자로 몰리고, 그를 쫓던 강력반 형사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을 만나 화해하는 사나이들의 우정을 그린 정통 느와르이다. 하지원은 두 추(장한위 분)를 제거하라는 미션을 받은 킬러 레인 역을 맡아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유가족 측은 가족 및 고인의 지인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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