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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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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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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로고.]


삼화페인트공업은 최근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의 제조방법’(The manufacturing process of fluorinated dialkylcarbonate compounds)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플루오린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전해액은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력과 에너지 밀도,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리튬이온 전지 전해액뿐만 아니라 의약품, 정밀화학, 극성 비양자성 용매, 합성 윤활유, 바이오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에틸렌카보네이트, 프로필렌카보네이트, 디메틸카보네이트 등 비수계 용매에 리튬염을 용해시킨 카보네이트 전해액을 사용한다.

하지만 전해액은 5v 이상에서 분해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전해액의 낮은 끓는점과 높은 발화성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존재해왔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루오린 원자를 함유한 선형 카보네이트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분리 및 정제공정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단점이 존재, 삼화페인트가 이를 개선해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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