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김우철 이사는 2002년 기계직 직원으로 입사해 발산·강일·항동·위례지구 등 공사 주요 사업지구의 설계 및 시공업무를 담당했다.
박현석 이사는 토목직으로 2005년 입사했다. 최근 마곡도시개발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마곡지구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최진석 이사는 1991년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사업본부에 입사, 2016년 1월부터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서울시에는 현재까지 15개 기관 20명의 근로자(노동)이사가 운영 중이다.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노사협의중인 120다산콜재단를 제외하면 정원기준 100인 이상 기관은 모두 도입을 마쳤다.
서울시 박대우 재정기획관은 "기관의 각종 정책회의 시 노동이사 참여를 확대토록 할 것"이라며 "전문가 TF 운영으로 노동이사의 역할 확대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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