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는 그간 진행해온 쇼핑렌즈, 이미지 검색 등 개인화와 인공지능(AI)을 통한 고도화 작업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라인 광고 매출은 타임라인 동영상 광고 성장과 라인라이브 동영상 광고 상품 출시 효과로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간편결제서비스인 라인페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160억엔이 거래되며 선전해 일본과 대만에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다.
김소혜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는 AI, 클라우드에 투자를 늘려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신사업 매출 가시성이 낮다는 이유로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광고매출이 반등하고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하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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