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700억 규모 '대구 내당동 주택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 대구지역서 첫 수주…지하 2층~지상 28층, 5개 동, 총 386가구 규모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 조감도 [이미지=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해당 주택재건축 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936-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5개 동, 총 38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2019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716억원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이자 대구광역시에서도 첫 수주라 의미가 있다”며 “해당 사업장이 10여년 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합과 협의해 사업을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