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강원 정선에 고품격 리조트 '파크로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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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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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2층 204실 규모로 조성…요가·명상·스파·숲치유 등 갖춰

파크로쉬 건물 외관 야경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강원 정선군에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공식 개관했다.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는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숙암리 482)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2층~지상12층 총 204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김대철 사장, 이성용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될 파크로쉬는 올림픽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파크로쉬 설계는 국내 건축계의 거장인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류춘수 대표가 맡았다. 류춘수 대표는 그동안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유명하다. 가리왕산의 산세와 날개 모양을 형상화한 건물 설계는 오대천과 두타산 절경 조망을 최대로 확보하며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모습을 특징으로 한다.

파크로쉬(PARK ROCHE)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김주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 이양섭 MS오토텍 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위원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류춘수 이공건축 회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재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이성용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세바스찬 피쉬으더(Sebastian Fischoeder) 파크로쉬 총지배인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파크로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처드 우즈(Richard Woods)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리조트 곳곳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리처드 우즈는 파크로쉬에 산과 자작나무, 나뭇잎, 바위, 돌 등 정선의 자연과 정선으로 오는 여정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색채와 패턴으로 표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아이파크(IPARK)를 통해 만들어왔던 독창적 공간철학을 파크로쉬에도 담아냈다.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요가, 명상, 정신의학, 건축,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 HDC호텔아이파크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설악산에 위치한 속초 아이파크 콘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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