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영국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는 매년 현지에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크로스오버 웨건 △크로스오버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고성능/럭셔리 SUV △오프로더 등 7개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을 발표하고, 이중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선정한다.
올해는 90대의 차량들이 평가대상에 올랐다. G4 렉스턴은 본상 7개 부문 중 ‘오프로더 부문’과 특별상 3개 부문 중 가성비가 우수한 차량에게 수여되는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 로버, 지프 레니게이드 등을 제치고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로 뽑혔다. G4 렉스턴은 4X4 2월호 발행판 커버를 장식할 예정이다.
4X4 측은 “한국에서 온 이 새로운 모델의 모든 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3관왕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모델”이라며 “G4 렉스턴은 인테리어, 워런티, 실용성, 편안함 등 모든 면에서 만능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통과 실용을 중시하는 영국에서 지난해 9월 현지시장에 출시된 G4 렉스턴이 단 기간 내 뛰어난 능력과 명성을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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