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빈소는 22일 오후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 이름에 하지원의 본명 ‘전해림’이 표시돼 있다.
전태수와의 세상에서의 안타까운 이별 후 하지원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전태수 발인은 23일, 장지는 22일 유족이 상의해 결정한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며 하지원이 동생 전태수와 세상에서의 ‘안타까운 이별’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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