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네이버 첫 투자…‘스노우’에 535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지예 기자
입력 2018-01-22 22: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네이버]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와 중국의 투자회사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로부터 5000만달러, 한화 약 53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네이버에 투자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노우차이나는 1월 일본 소프트뱅크와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로부터 535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각 사별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회사는 스노우 지분의 약 20%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는 스노우에 증강현실(AR) 연구개발과 함께 중화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 기존 메시징과 스토리 기능을 없애고 AR기반의 사진, 동영상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노우는 지난해 초 페이스북이 인수에 나설 정도로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는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수가 2억건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