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올해 중국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3.1% 증가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부품 및 모듈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에 비해 마케팅비 부담이 직접적이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가 본격 개편되면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현대모비스의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1%, 21.9% 감소한 8조9000억원, 5313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7%, 18.4% 늘어난 38조3000억원과 2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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