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85회에서는 위선애(이휘향)는 기서라(강세정)와 결혼하고 싶다는 강인욱(김다현)에게 "그 결혼 꼭 해야겠으면 해라. 주말에 집으로 초대해"라고 말한다.
갑자기 달라진 위선애의 모습에 한지섭(송창의)이 "어머니 목표는 나야"라고 말하자 진해림(박정아)은 "당신 끌어내리면 내가 가만있지 않아"라고 말한다. 이에 한지섭은 "어머니 너무 믿지 마"라며 선을 긋는다.
진해림 사무실에서 기서라를 만난 한지섭은 "해솔(권예은)이 나한테 주고 인욱이 형이랑 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분노한 기서라는 "당신들 옆에서 거머리처럼 피를 말릴 거야"라며 협박한다.
또한 위선애는 자신의 방에 도청장치가 있음을 알고 "한지섭 이 찢어 죽여도 모자랄 놈"이라며 경악한다.
한편,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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