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순천만4차산업혁명박람회를 공식적으로 후원한다는 '명칭 공식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개최 기간은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20일까지 6개월간 현재 건립 중인 '순천만잡월드' 인근에서 열린다.
4차산업혁명 콘텐츠(VR·AR) 산업관 운영, 학술·기술 교류, 비즈니스 네트워킹 컨벤션 등 산업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기정 투자유치과장은 "공식후원 승인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설득한 결과,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4차산업혁명의 주무부서인 과학기술부의 최종 결정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부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잡월드 건립부지 일대를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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