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2일 18시(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8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89.2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2위인 스웨덴과는 4.58점의 격차를 보였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모두 7개 부문으로 구분해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생산성 부문이 32위에서 21위로 향상폭을 키웠지만 50개국 가운데 21위에 그쳐 여전히 개선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각 부문별로 △R&D 지출 집중도: 1위 → 2위 △제조업 부가가치: 1위 → 2위 △생산성: 32위 → 21위 △첨단기술 집중도: 4위 → 4위 △교육 효율성: 2위 → 3위 △연구 집중도: 4위 → 4위 △특허 활동: 1위 → 1위 등으로 순위가 변동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규제혁신 노력, 선도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실제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24%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연구개발비 절대 규모도 세계 5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같은 일환에서 향후 혁신성장 지원단, 혁신성장 옴부즈만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높은 제조업 생산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 생산성에 대한 개선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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