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3일 지난 1년간 ‘생명과나눔’ 교과 수업 운영의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생명가 나눔 인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생명과나눔’ 교과는 인성 기초를 함양하기 위한 필수 교양과목으로, 한 학기 2천5백여명이 듣는 가천대 대표적 인성 강좌다.
이날 포럼은 이진영 강사(월드비전 옹호&시민참여팀 과장)의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의의’ 특강을 시작으로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신호재 교수의 현대 철학(생태주의)의 생명과 나눔 인식 △교육대학원 계승희 교수의 인성수업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사회복지학과 김유정 교수의 평가기준List를 활용한 조별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됐다.
또 △유아교육학과 김혜정 교수의 생명과나눔 수업 효과성 분석 등 순으로 교과목 담당 교수들의 실제 수업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종합토론을 통해 수업내용 및 운영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요소도 확인하고 공유했다.
가천대는 이번 포럼 결과를 신학기 수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세미나 교안설명회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인성세미나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및 진로탐색을 돕고 인성 및 사회관계 형성을 돕는 교과목이다.
정동규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우리대학은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와 생명과나눔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융합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반영해 ‘나눔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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