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국세청 차장, “일자리 안정자금에 세무사 협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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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1-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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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적극 홍보

  •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 성장 밑거름

서대원 국세청 차장(앞줄 왼쪽 세번째)은 23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서울북부지역 중소상공인 및 세무사회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국세청 제공]
 

서대원 국세청 차장은 23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 서울북부지역 중소상공인과 세무사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다”며 “세무대리인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서 차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 선순환 구조가 구축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서 차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및 사회보험료 경감, 카드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 차장은 간담회 참석 전 종로3가 인근에 있는 귀금속·액세서리 세공업체를 방문,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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