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수합병 상장사 6% 감소한 11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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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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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인수합병(M&A)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가 112개사로 전년(119개사)보다 6%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46개사, 코스닥시장 법인은 66개사였다.

사유별로 합병(99개사)이 가장 많았고 영업 양수·도(5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8개사)이 뒤를 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733억원으로 전년(5244억원)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롯데그룹 회사 간 분할합병에 따른 주주의 매수청구권 행사로 롯데쇼핑이 5776억원, 롯데제과 2072억원, 롯데푸드 1503억원, 롯데칠성 1026억원을 지급하면서 전년보다 매수청구대금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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