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오는 3월부터 3년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을 맡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오는 3월 5일 협회 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3년씩 번갈아 협회장을 맡는다는 협회 운영 규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협회장을 맡는 것은 지난 지난 2015년 3월 박동건 사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07년 디스플레이산업계 유대 강화와 공동이익을 위해 설립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총 174개 회사가 회원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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