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금융권도 함께 뛴다] '하나된 평창' 전방위 홍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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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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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지난해 4월 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요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열흘 앞두고 막바지 홍보와 지원으로 분주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달 외국인 고객과 함께 성공 기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함영주 행장은 남산 케이블카를 활용한 이색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의 활약은 지난해 4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한 직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관련 상품 출시는 물론이고 프로모션, 각종 홍보 캠페인 등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1일부터 '하나된 평창' 전용상품 3종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개막 D-100일을 기념해 출시됐으며,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통장을 증정한다.

을지로 신축 본점에는 홍보관인 '2018 평창 올림픽 & 패럴림픽 하우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VR) 봅슬레이·컬링, 화상 합성기술을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 체험 등이 가능하다. 성화봉과 기념주화, 메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유니폼, 장비 등의 소장품도 전시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대회장 내 전용 영업장을 설치해 대회 운영자금 관리 및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의 기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선수단과 조직위 관계자,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업무, 외국환거래 업무 편의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0월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비자(VISA)와 함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패키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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