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이태석)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2개 사업 총사업비 3500만원 규모로, 화분매개곤충인 수정벌, 하우스 내 농작물 피해 해충(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한 끈끈이트랩 구입 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올해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페로몬과 해충 유인물을 첨가한 해충유인제를 품목에 추가,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관내 시설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규모, 전년도 수정벌 및 해충방제제 실 사용량 등을 기준으로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수정벌 및 해충방제제 지원으로 환경친화적 농업 실천을 유도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 추진으로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 만족도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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