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올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상업용지 등으로 총 121필지(172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다산신도시에서 △2월 상업용지 △4월 근린생활시설용지 △5월 단독주택용지 등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분양시에는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최고 낙찰율이 346%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총면적 475만㎡, 수용인구는 8만6천명이다. 2009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다산신도시는 지난 연말 진건지구 한양수자인(B8블록) 650세대의 최초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31,684세대(30개 단지)가 입주 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내 법원·검찰청 부지는 지난 12월 계약체결돼 법원은 2019년에 착공하며, 검찰청도 이어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서 법원 검찰청 남양주2청사 남양주경찰서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의 공공청사가 다신신도시내 모두 입지하게 된다.
또한, 인근 구리시 사노동 및 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29만 2천㎡)’개발이 확정됨에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용학 사장은 “다산신도시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 순차적으로 공급해 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공급용지의 용도별 공급규모 및 시기 등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