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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지난해 영업익 4013억원···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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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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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에 달성한 매출 20조4078억원, 영업이익 3761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2조5717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6.86%, 26.1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7367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33.8%씩 늘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4분기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이 지난 3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인도·호주 등 해외 법인의 실적 상승이 4분기 실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전체 실적은 포스코P&S 합병 효과,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와의 협업 확대, 철강·비철·석유화학 등 분야의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무역 전 부분의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다”며 “지난해 실적은 이전 최대 실적이었던 2014년 실적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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