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행의 달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반적인 여행주간과 달리 강원도 내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38일간 진행된다.
◆경기 관람, 망설이지 말고 탁!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대회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평창 동계올림픽 15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및 개·폐회식 등 동계패럴림픽 10개 상품이 마련돼있다.
평창·강릉·정선에서는 사전 예약 시 총 218대의 관광택시를 1일(8시간) 2만18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사회소외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경기 관람객이라면 북강릉수송몰과 진부수송몰(KTX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속초 도자기체험투어▲횡성 한우먹고 서바이벌 체험투어▲동해 겨울바다 대게 먹방투어▲원주 분식 먹방투어▲삼척 바다위, 바다옆 투어▲인제 뽀드득 겨울자작나무숲 트래킹투어▲양양 낙산투어▲ 홍천 화로구이·찜질방투어▲고성 비무장지대(DMZ) 투어▲ 태백 태양의후예투어▲영월 지붕없는 박물관투어 등 11개 ‘평창 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누구나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강릉, 영월지역을 여행하는 ‘알쓸신강(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강원도) 강원투어’도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강릉, 영월에 대해 자신만 알고 있거나 앞으로 알고 싶은 것에 대한 사연을 온라인으로 공모해 당첨되면 해설사와 함께 강릉 또는 영월로 이야기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개최지역 택시여행’과 ‘인근지역 버스여행’은 모두 경기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2018 평창입장권 애플리케이션 입장권 구매 확인 화면’을 프로그램 신청 시 붙임으로 제출하고 현장에서 다시 한번 인증해야 한다.
모두 1월 24일 오후 3시부터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강원여행, 고민하지 말고 탁! 떠나세요
평창 여행의 달 주요 관광지로 ‘강원테마여행안내서’와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 등 테마별로 여행콘텐츠를 마련했다.
'이 겨울, 통찰하여 비우고, 새롭게 채워 시작하다'라른 주제 아래 진행될 강원테마여행안내서는 통찰과 비움, 채움, 시작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통찰) 건축 및 예술▲(비움) 휴식과 힐링▲(채움) 이색 체험 및 레저▲(시작) 건강, 재물, 연애 기원에 맞는 여행명소 20곳을 소개한다.
통찰과 비움 테마 여행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 채움과 시작 테마여행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 진행되며 1만 원으로 ‘맛보기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년강원사용설명서에서는 강원 지역 7명의 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색숙소, 이색체험, 인생사진 장소 등 현지인의 알짜 여행정보를 공유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이색숙소에서 200명 규모의 청춘파티를, 패럴림픽 기간에는 광주와 대구의 청년들을 초청한 가운데 1박 2일간 경기 관람과 연계 관광을 진행한다.
강원겨울문학참고서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학 속 겨울 강원도를 작품의 구절과 함께 소개하며 감성적인 문학 여행을 제안한다.
2월 10일에는 2만원에 「은비령」의 저자인 이순원 작가와 함께 문학버스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의 맛보기 여행, 청년강원사용설명서의 청춘파티와 청춘여행은 2월 1일부터, 강원겨울문학참고서의 문학버스여행은 1월 24일부터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 6곳이 마련한 10가지의 겨울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46%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강원도 소재 6개의 어촌마을 체험프로그램과 4개의 산촌생태마을 체험프로그램, 6개 강원지역 박물관 프로그램, 22개의 강원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조부모와 손자・손녀, 특수학교 학생들과 장애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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