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
천안 지역의 철새 분변에서 AI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이 지역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서 중간검사 결과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직후 해당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 조처를 하도록 한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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