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19일 UA컨벤션(포항)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육기부기관 및 개인교육기부자 등 교육기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상권 교육기부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센터 사업성과 보고와 경상권역 교육기부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환영사, 축사, 센터 소개, 교육 기부 특강, 교육 기부 기관 및 개인 기부자 우수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정규 교육기부자유학기지원실 실장은 “올해 3200개 중학교 중에서 1800개 학교가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해 시행한다.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큰 플랫폼이 교육기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수많은 교육기부기관과 개인교육기부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경상권에 교육기부 자원을 투입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경상권역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등 3개 교육 기부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정영숙, 김두호, 전석렬, 정아람, 박기원, 강현정 등 6명의 개인 교육기부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센터는 지역단위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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