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 조직기능 강화된다"

공동캠퍼스 조성 등 자족기능 강화 따른 조직개편… 옥외광고물 관리, 공원녹지 점용허가 등 세종시 이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주무 관청의 조직기능이 개편된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동캠퍼스 조성 등의 새로운 업무를 발굴해 우선 3명의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등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도시성장촉진과(도시계획국 소속)를 도시성장촉진과와 자족기능유치팀으로 개편했다.

앞서 지난해 8월 31일 세종시와 미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같은 해 10월에는 8개 자치사무의 세종시 이관과 공동캠퍼스 조성 근거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행복도시법을 개정한 바 있다.

업무 인계인수와 동시에 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세종시와 함께 공동 특별팀(TF)을 구성․운영해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각 인계인수 대상 업무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온 것이 그 예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도시 기반 강화, 행정기관 추가 이전, 자족기능 유치, 주변도시와의 상생발전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