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연구원은 "DGB금융의 작년 4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한 3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이는 휴면 자기압수표 발행대금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에 따른 영업외비용 때문이지 순이자마진과 대출성장률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DGB금융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데다 지방은행(지주) 가운데 보통주자본비율이 가장 높아 배당 성향 개선 여력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DGB금융 주가는 지난해 7.5% 상승하며 코스피보다 14.4%포인트 덜 올랐으나 올해 들어 코스피보다 높은 16.1%의 상승률을 보였다"며 "올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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