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오는 29일 센트럴파크의 물을 빼는 것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해수로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센트럴파크 해수로 바닥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 떠 있는 부직포를 제거하고 해초류도 수거, 여름철 해초류로 인한 경관 저해 및 악취를 막고 보트 프로펠러 감김 현상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 조성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경제청은 센트럴파크의 물을 뺀 후 청소 등을 거쳐 내달 15일부터는 물을 다시 채우게 되며 해수로 결빙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할 경우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센트럴파크 내 해수로는 바닷물 원수를 이용, 해수처리 과정을 거쳐 유입하는 것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명소이며 주말이면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송도의 랜드마크다.
경제청 관계자는 “센트럴파크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공원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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