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당한다...​위조지폐 이렇게 구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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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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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제공]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하려면 빛에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면 된다. 

한국은행은 25일 '2017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자료를 통해 위조지폐를 쉽게 확인하는 법을 소개했다.

우선 1만원과 5만원권을 기울여보면 홀로그램이 숨어있다. 1만원권과 5만원권은 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 문양과 숫자 10000, 4괘가 번갈아 보인다. 또 5만원권을 기울이면 은선 안에 있는 태극무늬가 움직인다.

또 지폐를 빛에 비춰보면 1만원권엔 세종대왕이, 5만원권엔 신사임당 모습이 숨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오돌도돌한지 만져봐야 한다. 1만원권은 세종대왕 초상과 혼천의, 문자와 숫자 부분이 볼록하게 인쇄돼 있다. 5만원권 역시 신사임당 초상, 월매도, 문자와 숫자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 튀어나온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한국은행 포함 은행에 바로 신고해 달라"며 "위조지폐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와 처벌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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