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테니스에 부쩍 관심을 갖고 있다.
정현 선수가 24일 세계테니스 대회 4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의왕시에도 테니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테니스 동호회 활동과 가입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귀띰하고 있다.
현재 의왕시에는 8개의 테니스 동호회에서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시장배·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비롯한 동호회 간 정기 친목대회에 참여하며 서로간의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테니스 열풍으로 테니스를 비롯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생활체육 종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시설 보수 등 체육환경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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