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건설폐기물처리장 인천서구 검단 이전 계획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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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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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주민 건강권책임과 전체 이주 시행하라

서울시 건설폐기물 이전계획을 접한 인천시 서구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가 강력한 반대에 나섰다.

글로벌인터넷과 인천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등 8개 시민단체와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주민들 (이하 시민단체들)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이 수도권 환경오염시설 집결지냐?”며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주민 건강권 책임져라.마을주민들 이주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민단체들이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시민단체들은 인천시는 지금도 화력발전소,수도권매립지등으로 인한 각종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돼 온갖 불이익을 감당하며 수혜의 대부분을 서울시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또 환경오염시설인 서울시의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검단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지역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은 “인천시는 서울시의 이같은 계획을 철저히 막아내는 한편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주민들을 전체 이주시키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참여단체
△글로벌에코넷 △인천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 △친환경국가건설추진 국민운동본부 △글로벌 소비자네트워크 △경인지역 불량골재 감시단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인천광역시 지부 △수도권매립지 연장 반대 범  시민단체협의회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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