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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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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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관내 미취업 청년 정규직 채용 기업에 210만 원 지원

  • 정규직 취업 청년이 2년간 300만 원 적립시 1600만원 수령

수원시가 '수원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원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시로부터 1인당 21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받게 된다.
 

수원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체계.


사업은 2월부터 시행되며, 예산(2억1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100명이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수원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는 수원시 소재 기업이 수원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체 1개월 후 60만 원, 3개월 후 150만 원 지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에 수원시가 자체 예산을 들여 추가로 지원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수원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목돈마련 기회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1600만 원(+이자)의 만기공제금을 지급하게 된다. 청년(만15∼34세)은 중소기업에 취업해 본인 자립금으로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1600만 원(+이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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