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총회, 한국서 열린다…혁신 정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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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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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학술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기업가정신 저변확대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28~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GEM)⃰ 총회’(2018 GEM 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 GEM 총회’는 매년 회원국의 기업가정신 수준 측정 결과인 글로벌 리포트를 발표하는 연례총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며, 아시에선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한국의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고, 주요 선진국 교육사례 공유 및 아카데미 워크숍 등 한국인 참가자를 위한 특별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29일 개막식에는 전 중소기업청장인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한국의 혁신성장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의 기업가정신 추진현황과 수준 등 기업가정신 지수 ‘2017/18 GEM 글로벌 보고서’가 발표된다.

이어 ‘한국의 기업가정신’ 주제의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과거-현재-미래의 스토리로 한국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의 의미를 살펴보게 된다. 여기에는 전 현대자동차 사장인 서울대 이충구 교수와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등이 참석한다.

30일에는 ‘기업가정신 교육’ 특별 세션을 마련, △GEM데이터 활용 기업가정신 교육 △대학의 일반인대상 프로그램 △대학의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주제로 국내외의 기업가정신 교육자 및 연구자 간 사례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개막식 전날인 28일에는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워크숍이 개최된다. 국내 참가자 및 전문가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공개세션으로 전환, 진행된다.

공동주관기관인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 사무총장인 마이크 헤링턴 교수는 “한국서 개최되는 GEM 총회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등 한국과 아시아 기업가정신의 실체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생태계 사례 제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ERA⃰와 재단이 공동개최하고 중기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GERA 이사진, GEM 회원국대표를 포함,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일반인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기부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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