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해 발주한 관급공사를 비교해본 결과 청주시 1361건, 수원시 819건, 성남시 543건, 천안시 659건으로 청주시가 발주건수 최고를 기록했다. 관내업체 수주실적 역시 청주시가 금액대비 1위(72%), 건수대비 2위(87%)로 2년 연속 상위권을 기록해 2017년 한해 지역 업체가 관급공사에 많이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규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수의계약 상한제’ 역시 시행 3년차를 맞아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상한제는 각 지출 관서당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을 업체당 5건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로써, 2015년 7월 시행한 이래 상한제 초과건수가 급감하는 등 청주시의 계약 행정이 타 시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수해복구 공사를 제외한 수의계약 상한제 초과건수는 수의계약을 한 총 1282개 업체 중 2개 업체로 2015년 19개사, 2016년 8개사로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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