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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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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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분야 81개 사업에 405억 원 투입

청주시가 ‘돈 되는 농업, 건강한 농식품’을 농정목표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하고 고품질․고소득 시설작물 육성을 위해 올해 81개 사업에 예산 405억 원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등 18개 사업 79억 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위한 못자리은행 설치지원 등 17개 사업 93억 원,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등 16개 사업 177억 원, △원예특수작물 육성을 위하여 시설원예 품질개선 지원 등 30개 사업 56억 원이다.

먼저 친환경농업의 고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등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18개 사업에 79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조성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꾀한다.

못자리은행 설치지원,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 고품질 식량작물생산 분야 17개 사업에 93억 원을 투입해 고품질 쌀과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인다.

시설원예 품질개선,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 등 원예특작분야 30개 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작물, 과수, 특용작물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해 농업경쟁력 및 농가소득을 높인다.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 농업경영안정 분야 16개 사업에 177억 원을 지원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하고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 청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쌀을 이용한 유기가공식품 제조시설을 설치할 계획에 있다.
이를 계기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마련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가공산업과 연계해 친환경쌀 소비를 더욱 촉진시켜 농가소득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복 청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다각적인 농업분야의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에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여 농업인의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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