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KCERN와 31일 ‘데이터 개방과 혁신’을 주제로 혁신벤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학계, 스타트업, 빅데이터 전문기업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국내 데이터개방정책의 현안과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기업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CERN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데이터개방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도한 데이터 규제로 주요 신산업의 발전이 지연되고 있고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비식별정보 조차 활용이 제한돼 빅 데이터 구축이 한계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다. 벤처업계와 과학기술계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벤처기업협회는 31일 열리는 행사에서 데이터 개방 서명운동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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